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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은 여름철 집단 식중독 예방을 위해 2일 장수군평생학습센터에서 관내 집단급식소 종사자 30여명을 대상으로 특별위생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장수군청 강봉구 식품관리담당은 개인위생과 식품의 위생적 취급, 손 씻는 방법, 주방위생관리, 식중독예방 원칙 등 식품 위생 및 시설 청결관리에 대한 이론교육과 동영상 교육을 실시했다.

강 담당은 “올해는 일찍 찾아온 무더위로 집단식중독 발생 건수가 예년에 비해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습도가 높은 장마철은 식중독 환자가 많이 발생하는 시기로 음식물관리에 각별한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 담당은 또 “관계기관 및 부서와 합동으로 식중독 취약 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을 실시하고 식품접객업소에 대한 현장교육과 식품수거검사 등을 통해 식중독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