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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농촌ㆍ도시 환승제 시행을"...농어촌 버스 30%가 '불만족'

임실군, 주민대상 만족도 조사...안정적 교통서비스 촉구

임실군이 주민 500여명을 대상으로 농어촌버스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30.1%가 불만을 표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불편사항에서 정시성에 대한 불만사항이 20.2%로 높았으며 과도한 대기시간도 19.6%를 차지했다.

 

특히 이중에서 운영만족도에 불만이 높은 이유는 농촌과 도시간의 버스환승제가 이뤄지지 않은 점이 가장 큰 요인으로 지적됐다.

 

지역적으로 임실지역 주민들은 전주시에 인접한 까닭에 공공기관과 학교, 기업체 등에 근무하는 종사자들의 경우 2중 요금을 지불하고 있다는 것.

 

또 버스의 접근성이 떨어짐에 따라 통행시간이 증가되고 기타 편의성과 형평성에도 비효율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주민 S씨는“버스환승제는 운수업체의 경영개선과 함께 운행의 신속성이 확보되고 자치단체도 안정적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실례로 현재 임실읍-전주시의 직행버스 왕복 요금은 5600원으로 알려졌지만 농·어촌버스는 6600원을 지출하는 부당성이 제기되고 있는 것.

 

이는 전주시 병무청에서 예원대간 통학생의 경우 버스환승제가 적용되지 않아 1일 2000원 정도의 요금이 추가로 적용된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임실군은 이같은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주민들의 설문을 토대로 대중교통계획수립 용역에 들어가 4일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용역보고회는 대중교통의 육성 및 이용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효율적인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종태 부군수는“이번 용역보고회를 통해 각종 문제점을 완전히 해소, 서민들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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