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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임실고추 구입 "직판장 이용하세요"

군, 원산지 둔갑 방지 오전 7시 이후 판매

우수한 품질로 다른 고추에 비해 고가에 팔리고 있는 임실고추. (desk@jjan.kr)

최근 타지역에서 들여온 고추가 임실고추로 비싸게 팔리는 사례가 발생됨에 따라 임실군이 대책마련에 들어갔다.

 

군에 따르면, 최근 고추 성수기를 맞아 임실과 관촌 지역 등에서 타지역 고추가 임실고추로 둔갑, 고가에 팔리고 있다는 것.

 

이는 서울과 경기도 등지에서 임실고추가 타지역 고추보다 600g 당 1000∼2000원이 비싼 점을 이용, 중간상들이 원산지를 속인다는 것이다.

 

따라서 군은 소비자를 대상으로 임실고추의 브랜드인 ‘햇빛나라 임실고추’의 홍보에 주력, 유사품에 속지 않도록 캠페인을 전개키로 했다.

 

특히 고추가 대량으로 쏟아지는 임실과 관촌 등 재래시장에서는 타지역 상인들의 불법 상행위를 근절키 위해 개장시간을 오전 7시 이후로 설정했다.

 

이와 함께 임실고추의 주요 거래처도 현지에 설치된 직거래장을 이용토록 홍보에 나서고 오는 9월까지 2개월간 불법 상행위 감시활동도 펼치기로 했다.

 

한편 올해 임실지역의 고추농사는 대풍으로 알려진 가운데 지난해보다는 가격이 다소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해 비슷한 시기에 600g 당 6500원에 거래됐던 임실고추는 현재 5000원선에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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