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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동리어린이소리패 국악동요제 '대상'

모형오씨 작곡 '대보름 줄놀이'

모형오 고창농악보존회 교육연구실장(31)이 작곡하고 고창 동리어린이소리패가 부른 '대보름 줄놀이'가 9일 막내린 2007국악동요제에서 ‘대보름 줄놀이’를 불러 대상을 차지, 문화관광부장관상과 상금 300만원을 수상했다.

 

본선에서 치열한 경쟁을 치른 12팀 가운데 지역에서 참가한 팀은 고창 동리어린이소리패가 유일해 수상의 가치가 더욱 빛났다.

 

'대보름 줄놀이'는 정월 대보름 전후로 진행되었던 줄꼬기와 줄메고 오방돌기, 줄다리기 등의 과정을 아이들 노래로 구성된 것이 특징.

 

모 실장은 “수도권에서 오랫동안 어린이 합창단 활동 경험이 풍부한 팀들과 경쟁해 대상을 수상해 기쁘다”면서 “이번 수상이 판소리 본향인 고창의 수준 높은 소리문화를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동리어린이 소리패는 고창지역내 초등학생 11명을 선발해 구성한 국악합창단으로 이번 동요제에 참가하기 위해 지난 여름방학 동안 치열한 합창연습을 벌였다.

 

한편 국악동요제는 지난 1987년 시작돼 모두 288곡의 국악동요를 탄생시켰으며, 이중 10여개 시상곡이 7차 교육과정 음악교과서에 수록됐다.

 

임용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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