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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태권도공원의 안전한 설계와 시공을 위한 지반조사 용역이 2일 발주된다.

무주군은 2008년 1월 계획된 태권도공원 마스터플랜 공모의 기초자료 제공을 위해 사업비 4900여 만원을 투입, 용역을 발주한다고 1일 밝혔다.

태권도공원 지반조사 용역은 태권도공원의 주요시설 건축 예정부지에 대해 시추조사와 원위치 시험(표준관입시험), 현장들밀도시험, 물리시험, 일축압축강도시험 등 15종에 달하는 각종 시험이 착공일로부터 30일 동안 실시될 예정이다.

무주군 태권도공원추진단 진용훈 단장은 “태권도공원 조성지의 지반과 암반상태 등을 정밀 조사한 결과는 2008년 1월로 계획된 태권도공원 마스터플랜 공모에 기초 자료들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지반조사 용역으로 실시되는 시추조사와 각종 시험은 태권도공원의 안전한 설계와 시공을 위한 절차”라고 밝혔다.

무주군은 태권도특별법 제정 지연 등으로 우려를 낳고 있는 태권도공원 조성사업의 원활한 조성을 위해 토지매입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지반조사용역에 착수하는 등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