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열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은 4일 제주특별자치도청을 방문해 전국 70개 상공회의소가 모은 성금 1억원을 태풍 '나리' 피해 주민 지원성금으로 기탁했다.
대한상의에 따르면 김 부회장은 성금을 전달한 자리에서 "예기치 못한 집중호우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제주도민에게 전국의 상공회의소를 대표하여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빠른 시일내에 예전의 활기를 되찾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상공회의소는 지난 대구지하철화재 참사 당시에도 1억원의 성금을 모아 전달했으며, 태풍 '루사'로 피해를 입은 강릉지역의 수해복구활동에도 참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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