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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임실, 결명자 재배로 짭짤한 소득 올려

5일 임실 삼계면사무소 앞에서 결명자 수매가 진행되고 있다. (desk@jjan.kr)

농산물 수입개방에 따라 새로운 소득원에 골몰하고 있는 농가들이 남부산면결명자작목반을 구성, 결명자 재배로 짭잘한 수익을 올리고 있다.

 

5일 임실군 삼계면 삼계면사무소 앞에서는 관내 120여개 농가들이 참여, 한해동안 재배한 결명자 수매사업이 펼쳐졌다.

 

이날 수매는 오수와 지사, 덕치 등지에서 재배된 50여톤의 결명자가 모아진 가운데 전량 지리산영농조합으로 납품됐다.

 

지난해 지리산영농조합과 ㎏당 2500원에 납품계약을 맺은 농가들은 이날 수매를 통해 현금으로 교환, 결실의 기쁨을 누렸다.

 

눈을 밝게 해준다는 결명자는 한해살이 풀로서 재배가 쉽고 관리가 편해 최근 농가들이 밭과 논농사 등의 대체작물로 선호하는 품종.

 

임실지역에서는 지난해부터 일부 농가들이 시험재배를 통해 올해 18ha의 농지에 결명자를 심어 모두 50톤의 수확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벼농사보다도 수익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 결명자는 ㎡당 700g을 생산, 참여농가가 급속히 늘고 있는 추세다.

 

작목반 신승철씨(48)는“올해는 재배기술 부족으로 30%의 수확에 그쳤다”며“내년에는 시범포를 운영, 생산량 확대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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