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백산면 부거리 일원에 조성 예정인 300만㎡ 규모의 김제지평선복합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사업시행자인 특수목적법인(SPC)이 설립되는 등 본격화 되고 있다.
김제시는 28일 김제지평선복합산업단지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국회 최규성 의원을 비롯 이건식 시장, 안기순 시의회 의장, 참여업체인 전북개발공사 및 성원건설(주), (유)옥성건설, (유)플러스건설 관계자 등 21명이 참여한 가운데 주주간 협약서를 체결하고 발기인총회를 거쳐 '지앤아이(주)'를 설립했다.
김제시는 새만금 배후 거점도시로서 산업·주거·연구·문화·유통시설 등이 배치되는 복합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생물, 식품, 전자, 자동차, 기계장비 등의 업종을 유치할 계획으로, 오는 2009년 7월 공사착공을 목표로 금년 하반기 중 산업단지 지정 승인과 토지보상을 시행하고 내년 상반기 중 실시계획 승인을 거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사업이 완료되는 2012년 이후에는 3000여명의 직·간접 고용효과와 약 300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하여 관내 인구 증가를 꾀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이건식 시장은 "지평선복합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지역균형 발전의 토대가 될 것으로 생각하며, 사업의 성공을 위해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산업단지 조성 예정지역인 백산면 부거리 부건마을 주민들은 지평선산단 조성으로 정든 고향을 잃게 되고 보상비 또한 미비하다며 산단조성 전면 백지화를 주장하고 있어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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