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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첫 발생지 김제, 중앙부처 예산지원 절실

김제시, 100억원 요청

올해 AI가 처음으로 발생했던 김제시 용지면 및 인근 공덕면 등지의 상수도시설이 열악한데다 살처분 매몰로 인한 지하수 오염 등 환경오염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나 이 지역에 대한 상하수도 시설 확충 등에 대한 중앙부처의 예산지원이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9일 기획재정부 김용호 노동환경예산과장을 비롯 환경부 관계자, 전북도 이경옥 행정부지사, 김제시 관계자 등은 AI 발생지역인 김제시 용지면과 공덕면 등지를 방문, 상수도 시설 관련 지하수, 매몰지 발생지역 침출수 및 악취피해 등에 대한 오염실태를 파악했다.

 

이날 실태파악 결과 지난 2006년 AI가 발생했던 공덕면 동계리 마을의 경우 상수도는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올해 발생한 용지면 살처분 매몰지역의 경우는 지하수에서 질산성 질소가 기준치를 훨씬 초과하는 등 오염이 심각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와관련, 현지실사에 나선 중앙부처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의 건강에 심각한 위협을 가져다 줄 수 있다고 판단, 상하수도 사업비에 대한 예산을 조속히 지원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김제시는 상하수도 시설과 관련, 김제시 점촌과 완주군 이서선 15km 구간과 금산면 용화동에서 청도마을 10km구간, 미급수지역에 대한 사업비 등 총 100억원을 중앙에 요청해 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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