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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축제] 임실 소충사선문화제 성황

군민의 날 행사도 함께

제 46회 임실군민의 날 을 기념키 위한 소충사선문화제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관촌 사선대와 공설운동장 등지에서 풍성하게 열렸다.

 

이번 축제에는 전국 각지에서 3만여명의 방문객들이 참여, 지역축제 홍보와 군민화합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얻었다.

 

3일 오전 풍년맞이 길놀이 행사를 시작으로 펼쳐진 문화제는 전국농악경연대회와 사선녀 선발 전국대회, 실버가요제 등이 사선대 광장에서 열렸다.

 

또 군민회관에서는 제 1회 임실군수배 및 협회장기 태권도 품새대회가 초등과 중등, 고등부 등 남·녀 선수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틀째인 2일에는 지역별 솜씨를 자랑하는 전국향토음식경연대회를 개최, 60여개 팀이 참여해 저마다의 기량을 과시했다.

 

이와 함께 국가와 향토발전에 공헌한 이들에 수여되는 제 17회 소충사선문화상 시상식도 성대하게 펼쳐졌다.

 

시상식에는 대상 수상자인 진념 전 경제부총리와 특별상 송해씨 등 수상자 전원이 참석, 방문객들의 갈채를 받았다.

 

이어 열린 'KBS 전국노래자랑 임실군편'이 진행, 국내 유명가수와 연예인들이 대거 참여했고 밤에는 사선가요제를 병행, 흥겨운 축제로 이어졌다.

 

이밖에 사선대 광장 주면에서는 치즈체험과 임실문인협회의 시화전, 각종 시식코너 등이 자리한 가운데 방문객들에 먹거리와 볼거리도 제공했다.

 

임실군민의 날인 5일에는 공설운동장에서 재경 및 재외향우회 회원을 비롯 군민 등 5000여명의 군민들이 기념식을 가졌다.

 

김형진 군수대행은"현재의 임실군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반드시 좋은 날이 올 것"이라며"위기를 재기의 발판으로 삼고 미래를 향해 전진하자"고 당부했다.

 

이어 열린 체육행사에는 육상과 축구, 족구 및 민속경기 등이 다양하게 펼쳐졌고 아울러 군민노래자랑도 병행해서 펼쳐졌다.

 

문화제 양영두 위원장은"이번 축제를 계기로 군민들이 희망을 잃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다"며"풍성한 가을에 건강한 모습으로 내년을 기약하자"고 강조했다.

 

박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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