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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하루빨리 기운 차리세요"

김제소방서 화재로 집 잃은 홀로노인에게 성금 등 전달

김제소방서 직원들이 복구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desk@jjan.kr)

생활형편이 어려운 홀로사는 노인이 주택화재를 입고 마을 빈집에서 어렵게 생활하고 있어 주위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김제시 만경읍 화포리 창자마을에 거주하고 있는 김의정(74)할머니 집에 화재가 발생한 때는 지난 12일.

 

보일러 유증기가 폭발하면서 김 할머니 주택이 전소하는 화재가 발생, 960여만원(소방서 추산)의 피해를 입고 시름에 잠겼다.

 

김 할머니는 그동안 혼자 살면서 어렵게 살아오고 있었는데 엎친데 덮친 격으로 주택화재를 입고 그야말로 홀몸(?)이 되는 처지가 되고 말았다.

 

이 같은 딱한 소식이 알려지자 김제소방서 직원 10여명은 26일 김 할머니 댁을 찾아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성금과 위문품을 전달하고 소실된 지붕 및 담장 철거와 가옥세척 및 가재도구 정리, 주변 청소, 할머니 기초건강진단 등을 실시하고 위로 격려했다.

 

송희봉 김제소방서장은 "화재를 입고 어려운 처지에 놓여 있는 김 할머니께서 하루빨리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가능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사연이 너무나 가슴아파 주변의 도움이 절실한 상황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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