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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특화작목 육성 결실

상황·영지·포도·사과 등 벼농사보다 30배 이상 소득

진안군의 특화작목 육성 전략이 결실을 맺고 있다.

 

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상황·영지버섯, 표도, 사과, 수박, 깻잎 등 새로운 고소득 특화작목이 벼농사에 비해 6배, 많게는 30배 이상의 높은 소득을 올리고 있다.

 

실제, 상황버섯의 경우 10a(아르)에서 얻는 소득이 벼농사보다 무려 30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다음으로 영지버섯이 벼농사 대비 18배 높은 소득을 올린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사과는 8배, 포도와 깻잎은 6배, 인삼은 3배 등으로 벼농사에 비해 현저히 높은 소득을 보장하고 있다는 것.

 

이들 고소득 작물 가운데 사과와 깻잎, 영지버섯 등은 최근 진안군에서 농가에 적극 권장했던 작목들로, 수박과 함께 지역 농업을 주도할 주력작목이 될 것으로 군은 내다보고 있다.

 

지역에서 생산된 새로운 특화작목들이 차별화된 육성 전략에 힘입어 얇아진 농민들의 지갑을 채워주는 효자역할을 톡톡히 하는 것은 물론 과거 인삼 위주의 형태를 벗어나 경쟁력까지 갖춰가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국내 쌀값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의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지역적 특성을 십분 살려 고품질의 농산물 생산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농가에 보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농가평균 소득 1000만원 향상을 위해 오는 2011년까지 44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

 

이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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