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출산장려책이 효과를 거둠에 따라 내년부터 출산장려금 지급을 둘째 신생아까지 확대하기 위한 조례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부안군에 따르면 저출산현상 및 농촌인구 이탈 등으로 관내 인구가 매년 감소해 군세 위축 및 지역경제 침체가 초래됨에 따라 출산장려를 위한 조례로 제정, 지난 2007년부터 세째 이상 신생아 출산 세대에 300만원의 출산장려금을 지급해오고 있다.
이 결과 셋째 이상 신생아수가 2007년 58명, 2008년 65명, 올해 11월현재 75명 등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군은 이처럼 출산장려책에 힘입어 신생아수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됨에 따라 출산장려 관련 조례 개정안을 마련해 25일부터 제2차 정례회를 열고 있는 군의회에 심의 요청한 상태이다.
이 개정안은 둘째 신생아 세대에게도 100만원의 출산장려금을 지급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한편 부안군 보건소 관계자는 "올해 셋째이상 신생아를 출산한 세대에게 지급해줘야 할 출산장려금중 부족분은 정리추경예산에 반영, 연말까지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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