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사회에서 인간의 행복은 무병장수 하며 국가와 사회에 봉사하는 것으로,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천(天), 지(地), 인(人) 이 공동체 라는 원리를 이해 해야 하며, 자연의 섭리에 순응해야 합니다."
21일 김제시 초청으로 시청 대강당에서 시민 및 공무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건강철학과 생활의학'이란 주제로 지평선아카데미 특강을 가진 양복규 박사(71·명예교육학 박사·동암 법인 이사장)는 "우리 삶속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의학을 통해 자신의 건강을 지키고 즐거운 삶을 누릴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 박사는 "우리 사회에서 소외 되고 있는 노인 건강 현실과 환경오염 속에서 노인들의 건강생활에 대한 올바른 대처방안을 우리 사회가 제시해야 한다"면서 "여성들의 사회 참여와 봉사정신도 우리 사회를 밝고 건강하게 만드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고 덧붙였다.
순창 출신인 양 박사는 5살 때 소아마비로 인해 두 다리를 쓰지 못하는 일급장애를 극복하고 한방기술과 약학공부에 매진하여 1968년 동아당 한약방을 개업, 현재까지 운영해 오고 있다.
또한 1980년 동암고등학교 설립을 시작으로 전북 장애인복지관 및 동암재활원, 동암재활 초·중·고등학교를 설립, 운영하며 소외받고 어려운 장애인의 복지증진을 위해 한평생을 살아 왔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 받아 자랑스런 전북인 대상과 호암상을 수상했으며, '건강철학'이란 저서와 '굴뚝 속의 호롱불'등 7권의 칼럼집을 출간했다.
현재는 전주대 객원교수와 대한한약협회 의장직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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