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청사기공…내년까지 5만 5천여㎡ 상전 조성…뽕사업 시너지효과 기대
누에씨 생산 및 공급·양잠기술 연구 등 기능을 담당하는 전북도 농업기술원 잠업시험지가 뽕산업으로 유명한 부안에 둥지를 틀게 돼 뽕산업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전북도 및 부안군에 따르면 현재 완주군 용진면에 소재한 잠업시험지가 노후화되고 주변의 도시개발에 따른 친환경적인 청정지역으로 이전이 요구돼 이전부지로 지난 2007년 10월 부안군 변산면 마포리 30의 24번지 일원으로 선정했다.
부안으로 이전에는 지역출신 권익현 도의원 역할이 컸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후 잠업시험지는 토지보상 감정평가·실시설계 ·인허가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오는 12일 마침내 청사 신축 기공식을 갖게 된다.
총사업비 102억원이 투입되는 잠업시험지 조성사업은 내년까지 9만 5177㎡부지에 연건평 3665㎡의 청사를 비롯 잠실·부대시설 신축과 ·5만5437㎡의 상전을 조성한뒤 이전을 완료하게 된다.
잠업시험지는 우량 잠종생산과 누에씨 농가공급, 누에 병독검사, 양잠농가에게 기술보급을 위한 잠상지역적응시험 공동연구, 양잠농가 지원및 고기능성 양잠 기술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같은 잠업시험지가 누에타운 조성 등 뽕산업을 지역특화사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부안군으로 이전하게 됨에 따라 지역특화산업으로 육성되고 있는 뽕산업이 더욱 탄력을 받음은 물론 일자리 창출과 농가소득 증대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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