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7 19:12 (Fri)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김제
일반기사

김제 농산물 올 수출 전망 밝다

작년 대비 품목 다양, 수출액도 2배 증가…러시아·사이판·미국 진출도

김제에서 생산되는 농산물 및 가공 농·식품 수출이 물량 증가는 물론 품목 다양화로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 올 수출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1월 4개품목(파프리카·장미·배·한과)이던 수출품목이 올 1월에는 7개품목(파프리카·장미·배·한과·쌀·만두·누룽지)으로 늘어났으며, 수출금액도 12만달러에서 23만달러 약 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수박을 이용한 가공식품(수박과자·수박잼 등)수출이 이뤄질 전망이어서 향후 수출품목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그동안 일본에 한정되던 수출 대상국이 러시아를 비롯 사이판, 캐나다, 미국 등으로 넓어져 앞으로 김제 농산물의 세계시장 공략이 가시화 될 전망이다.

 

김제지역 대표적 수출품목인 파프리카를 생산하는 농산무역 조기심 대표는 "지속적인 품질혁신과 생산기술 향상으로 지난 1999년 첫 수출 이후 지금까지 꾸준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올 2월28일 사이판으로 벼고을 참살미 쌀을 수출한 새만금농산 이익재 대표는 "이번 사이판 수출을 시작으로 올해 안으로 미국, 호주 등에 약 400여톤을 더 수출할 계획이다"면서 "김제지역 고품질 쌀로 세계시장을 공략해 보겠다"고 피력했다.

 

이건식 시장은 "그 동안 수출 불모지였던 우리 지역 농산물이 엄격한 품질관리 등을 통해 경쟁력을 갖추고 이제 세계시장에서 인정 받고 있다"면서 "우리 지역 농산물이 세계시장에서 더욱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대우 dwchoi@jjan.kr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