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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홍삼·한방특구 면적 확대

4개리 15만㎡서 33개리 58만㎡로…326억 사업비 1167억으로 늘어나

지난 2005년 지정한 진안군 홍삼·한방특구 지역면적이 확대되면서 지역 홍삼·한방산업의 획기적인 발전 토대가 마련될 전망이다.

 

진안군에 따르면 지난 24일 지식경제부의 지역특화발전 특구심사위원회에서 진안군이 신청한 홍삼·한방특구지역 확대에 대해 최종 지정 고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에 따라 진안군 홍삼·한방특구 지역 면적이 기존 진안읍 군상리 등 4개리 15만686910개읍·면 33개리 58만8242㎡로 확대되고, 사업비도 326억에서 1167억원으로 4배 가까이 증액 투자된다.

 

이번 특구지역 확대로 홍삼·한방관련 가공품에 대해 옥외광고물관리법특례를 비롯해 식품위생법, 특허법, 농산물품질관리법 특례 등 4건의 특례가 적용돼 규제완화가 이뤄지게 됐다.

 

뿐만 아니라 홍삼·한방타운, 한방휴양벨리, 홍삼·약초가공단지 조성 등의 특화사업 추진이 원활하게 돼 홍삼·한방 산업의 체계적인 생산과 유통기반을 구축,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특구지역 확대 지정으로 전국 진안홍삼판매장을 통한 안정적인 유통망 구축과 동남아 시장개척 및 판매장 확대를 통한 1000만불의 수출을 달성해 생산효과 1천억 등의 경제적 효과와 함께 600명의 고용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특구지정 확대에 따른 추가사업에 소요되는 총 사업비는 841억으로 국비 179억, 지방비 381억, 민자 281억 투자 예정으로 이미 확보된 예산은 518억이며, 323억은 연차적으로 예산을 확보해 투자할 예정이다.

 

아울러 올 8월부터 운영예정인 우수한약재유통지원시설과 9월에 조성이 완료되는 진안 홍삼·한방농공단지에 홍삼·약초 가공업체를 유치할 계획이다.

 

또한 홍삼가공품질관리센터 건립, 홍삼약초가공단지 및 기반확대사업 등도 추진 예정이다.

 

군은 2005년도부터 홍삼·한방관련 인프라 구축사업에 적극적으로 매진해 한방약초센터 건립, 진안홍삼스파 건립, 성인병한방크리닉센터 건립, 진안홍삼한방클러스터사업단 운영, 진안홍삼연구소 개소, 한방고등학교 개교 등을 완료했다.

 

이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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