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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삼' 전국 대표 브랜드육성 길 텄다

홍삼전문기업 (주)천지양 유치…농공단지에 50억 들여 내달 착공

(재)진안홍삼연구소 최경민·고근택 진안군수 대행·(주)천지양 박상태 대표·문병연 전북인삼조합장이 업무 협약을 맺었다.(왼쪽부터) (desk@jjan.kr)

'진안蔘(삼)'의 판로가 확보됐다. 진안군이 홍삼 전문기업인 (주)천지양 진안 유치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진안홍삼한반농공단지에 홍삼가공 GMP시설이 들어서면 200억 규모의 펀드 조성이 가능해져 진안인삼의 생산, 수매, 가공, 판매 등에 이르는 체계적인 시스템이 구축될 전망이다.

 

진안군은 26일 고근택 진안군수 권한대행, (주)천지양 박상태 대표, 전북인삼조합 문병연 조합장, (재)진안홍삼연구소 이형주 소장, 지역내 홍삼가공업체, 인삼재배 선도농가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천지양과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그동안 진안군이 전북인삼조합과 함께 (주)천지양 유치를 위해 지난해부터 서울 본사를 수차례 방문, 타지역과 차별화된 진안홍삼의 우수성 및 진안홍삼한방농공단지의 입지여건 등을 중점 홍보한 결과 성사됐다.

 

협약은 진안군, (주)천지양, 전북인삼조합, (재)진안홍삼연구소 등 4개 기관이 진안인삼 수매유통사업, 홍삼제품 개발, 홍삼유통사업단 설립 등을 주요 골자로 담고 있다.

 

협약을 맺은 (주)천지양은 진안 IC인근 홍삼한방농공단지에 50억 여원을 투자해 현대화된 홍삼가공 GMP시설(대지 6707㎡, 건물 1653㎡)을 연내에 마련, 진안蔘을 이용한 홍삼농축액 생산라인을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착공은 내달 가능하다.

 

(주)천지양 유치로 진안홍삼의 유통판로 확대 및 홍삼의 다양한 기능성 제품 생산이 가능해져 진안홍삼을 전국 대표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한 진안홍삼 유통사업단 등 연합마케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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