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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베리 농사로 건강하고 여유로운 노후생활

무주 안성면 김성현씨 8.5ha서 연평균 2억 매출

80세 고령에도 블루베리 농사로 연 2억원의 고소득을 올리고 있는 김성현씨 부부. (desk@jjan.kr)

'가급적 돈 안들이고 소득은 높게'라는 평범한 경제원칙을 몸소 실천하는 불루베리 예찬론자이며, 웰빙 건강지킴이가 관심을 끌고 있다.

 

무주군 안성면 장기리 덕유산자락 아래 백발의 젊은 노익장을 과시하며 고소득을 올리는 구천농원 김성현(80)·최순이 씨 부부.

 

이들 부부는 최근 고소득 효자작목으로 각광받고 있는 블루베리(blueberry)가 7~8월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아, 전국에서 예약주문이 쇄도하고 있는 가운데 8.5㏊ 경지에서 연평균 2억원의 높은 매출을 올리고 있다.

 

1㎏당 3만5000원 안팎의 고가에 거래되고 있는 작은 포도알처럼 탱글탱글한 블루베리는 비타민C가 다량 함유된 에스베라트롤 성분이 있어 눈을 밝게 해 준다는 입소문을 타고, 40~50대 중년층들로부터 노화방지 및 혈액순환 효능으로 인기다.

 

특히 식이섬유소가 풍부해 저열량 저지방으로 건강 다이어트에도 좋다고 평가되고 있다.

 

김씨는 60년대 23세의 젊은 시절 거창고 화학교사로 10년동안 봉직한 후 고향인 안성으로 돌아와 선진 일본, 미국의 블루베리 서적탐구에 남다른 열정을 쏟았으며 자부심 또한 대단하다.

 

특히 한국 최초로 불루베리 접목(接木)성공으로 인한 묘목 보급에 대중화에며 앞장서고 있다.

 

김성현씨는 "일반작목들은 약산·알카리에서 잘 성장하지만 블루베리만은 강산성토양에서 자란다"며 "지역 대표적 친환경농산물 천마와 함께 부가가치가 높은 고소득 효자품목으로 농가소득을 올리는 데 더욱 앞장서겠다"고 소신을 밝혔다.

 

또"묘목보급 저변 확대를 통한 희망농촌 사랑과 미래비전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덧붙였다.

 

고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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