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올해 고품질 쌀 생산을 결정하는 중요한 시기가 7월말부터인 점을 감안,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지금부터 적기 이삭거름 살포 및 병해충 방제에 심혈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올해의 경우 예년에 비해 이앙 이후 장마가 일찍 시작됐지만 6·7월 중 강우량이 284mm가 적고 일조시간도 전년대비 0.8시간이 많아 벼 생육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5월 하순 경에 포장한 중만생종은 8월 하순 경에 벼가 출수하므로 벼의 엽색을 판단, 연한 녹색을 띤 포장에 한해 출수 15일전인 7월말경에 이삭거름을 살포해야 벼의 키가 크는 것을 방지하여 사전에 쓰러짐을 막고 현미 천립중과 완전미율을 증가시켜 수량이 많아진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최근 공기 중 습도가 높아 잎집무늬마름병이 많이 발병되고 혹명나방과 이화명나방의 피해잎이 증가되고 있다"면서 "혹명나방과 이화명나방의 2화기로 예상되는 8월 초순이나 중순경 이삭도열병을 중심으로 벼농사 막바지 병해충 종합방제를 실시해 달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