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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의회(의장 김준환)는 23일 월요일 주례회의를 갖고 계속되는 경기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과 함께 고통을 분담하는 차원에서 올해 의정비를 동결키로 했다.

무주군의회는 현재 연간 3021만원의 의정비를 지급하고 있으며, 2011년도 의정비를 동결함으로써 2년째 의정비를 동결하게 된다.

김준환 군의장은 "현재 무주군의 미래를 좌우할 매우 중요한 사업들이 추진되는 한편 지역경제도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있다"며 "군의회에서 작은 힘이나마 군민과 함께 고통을 분담하고 지역경제살리기에 동참하자는 의미에서 의원 만장일치로 이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의정비는 재정력 지수(3개년) 평균값, 전년도 말 기준 인구수 등을 포함한 산출식에 따라 기준액이 산정되며, 이 기준액을 근거로 군의정비심의위원회에서 결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