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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삼의 무한변신, 초콜릿에 풍덩

진안군, 홍삼 초콜릿 제작·홍보 나서

27일 광주 북구 부경어린이집에서 유치원생들이 홍삼초콜릿을 직접 만들고 있다. (desk@jjan.kr)

겨우 쥐락펴락할 수 있는 고사리 손에 의해 어울리지 않을 법한 홍삼과 초콜릿이 만나 '홍삼초콜릿'이 만들어졌다.

 

27일 광주 북구 부경어린이집에서 마련된 홍삼초콜릿 만들기 행사. 지난해에 이어 2번째로 마련된 이날 행사는 미래 고객인 아이들에게 진안홍삼을 소개하고자 기획된 행사다.

 

진안삼 판매장이 수도권을 비롯한 광역권으로 늘어남에 따라 진안삼 홍보가 절실히 필요하다는 인식 하에 소비자들이 홍삼을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홍보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 행사를 통해 어린이들은 홍삼을 가미한 초콜릿을 만들며, 그 동안 아이들이 생소하게 느꼈던 인삼과 홍삼이 우리 몸의 면역력을 향상시키고 두뇌개발에 효과가 있다는 것을 스스로 깨우쳤다.

 

홍삼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기 위해 마련된 홍삼사탕과 젤리, 홍삼 음료 등을 시음하는 시간은 아이들의 흥미를 더욱 돋궜다.

 

처음에는 홍삼의 쓴맛에 거부감을 가졌던 아이들이 홍삼초콜릿을 손수 만들고서는 홍삼과 친구라도 된 듯이 직접 만든 초콜릿을 먹으며 마냥 즐거워했다.

 

참가하는 어린이들은 독특한 체험에 호기심이 가득한 눈빛으로 정성스럽게 초콜릿을 만들고, 스스로 만든 진안홍삼 초콜릿을 집으로 가져가 부모들에게 자랑하기도 했다.

 

진안군 관계자는 "이 행사를 계기로 내년에는 홍삼초콜릿 제작뿐만 아니라 더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홍보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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