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신정동에 위치한 안전성평가연구소(KIT) 정읍분소(분소장 하창수)는 24일'실험동물 사랑의 날' 행사를 갖고 생명의 존엄성을 되새겼다.
그동안 동물을 이용해 연구를 해온 연구원들이 주관하여 정읍분소 내 '실험동물 사랑의 비' 앞에서 열린 행사는 연구활동에 활용되고 있는 실험동물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나누기 위해 지난 88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정읍분소에서는 첫 번째로 마련됐다.
행사는 기념사에 이어 실험동물의 인도적 사용을 다짐하고 실천하기 위한 '실험동물 사랑 실천의 글' 낭독과 희생된 동물들에게 헌화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KIT 정읍분소 하창수 분소장은 "생명의 존귀함은 인간과 동물이 동일한 것이다"며 "실험동물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기관으로서 정읍연구소의 본격적인 운영과 더불어 (인류를 위해) 희생된 동물들을 추모하고, 실험동물사용관리위원회(IACUC)의 설치와 3R(대체·감소·개선) 정신에 입각한 보다 더 나은 조건의 동물실험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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