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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강천산, 올 입장료 수입 8억원

입장객 97만명·4년 전보다 37% 늘어

이달 5일 기준, 올해 입장료 수입만 8억 원을 올린 순창 강천산의 다양한 풍경. (desk@jjan.kr)

순창 강천산이 이달 5일을 기준으로 2010년 한해 97만명의 입장객과 8억원의 입장료 수입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순창군에 따르면 입장료 수입은 2006년 5억8200만원, 2007년 6억3100만원, 2008년 7억200만원, 2009년 7억700만원 등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올해 8억원은 4년전보다는 무려 3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관광객이 매년 급증하는 이유로 군은 수려한 산세와 음이온이 다량 함유된 폭포를 비롯한 황토마사토맨발산책로 등 차별화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인해 전국 수학여행단과 가족단위 관광객, 어린이 현장체험학습, 노인단체 관광객 증가 등을 꼽았다.

 

여기에 잘 정비된 5개의 등산로가 노년층도 가뿐히 오를 수 있는 완만한 계곡으로 서울, 부산 등 전국에서 등산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기도 하다.

 

아기단풍으로 유명한 강천산은 지난 2006년도에 문화관광부 주관 전국 최우수 관광자원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사계절 풍성한 볼거리와 천혜의 자연자원을 선보여 연간 100만명의 인파가 강천산을 찾고 있다.

 

이와함께 지난 9월 한국농어촌공사와 전라북도 순창군 3자간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2012년까지 전국 최초 군립공원 강천산 입구인 팔덕지 수변 21ha에 446억원을 투자해 국제경쟁력을 갖춘 체류형 관광휴양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여기에는 149객실을 갖춘 대규모 숙박시설과 아쿠아 및 스파시설, 순창역사문화관, 직거래장터 등이 들어서게 된다.

 

또한 작년에 강천산 주변 청계지구에 미네랄 성분등이 우수한 3공의 온천공을 개발해 온천수 및 먹는 음용수로 합격판정을 받았다.

 

특히 순창에서 개발한 강천산 온천수는 알칼리 환원수로 혈액순환이 잘 돼 각종 성인병 등의 예방과 치료제 역할을 한다는 연구 결과도 나와 온천수의 상품 개발에 탄력을 받고 있다.

 

임남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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