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진안군, 야생멧돼지 기획포획단 운영

진안군은 최근 야생멧돼지의 도시출현으로 재산 및 인명피해 발생우려 등 주민불안이 가중됨에 따라 내년 2월말까지 동절기 야생멧돼지 기동포획단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군은 지역 내 한국야생동식물보호협회 소속 모범 수렵인을 선발, 3권역 12명으로 편성·운영하고, 포획허가증을 사전에 발급해 주민불안 및 인명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계획이다.

 

아울러 주민들을 대상으로 야생멧돼지 출현시 대응 매뉴얼을 제작·배포하는 등 주민홍보도 강화키로 했다.

 

이를 위해 군은 멧돼지 출현 신고시 소방서와 경찰서 등 유관기관 및 기동포획단에서 즉시 출동할 수 있는 협조체계 구축을 위한 협의도 완료했다.

 

특히 기동포획단은 읍·면 소재지 마을주변에 멧돼지 출현 시 신속히 출동해 포획하게 되며, 총기 안전 사고예방을 위한 인가 밀접지 등 사람이 활동하는 장소에서는 총포 사용을 제한할 계획이다.

 

최영호 산림자원과장은 "멧돼지는 가족이 무리지어 다니고 공격성이 높다"며 "만약 멧돼지를 발견하면 소방서(119), 경찰서(112) 또는 군청, 읍·면사무소로 신고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문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정치일반2035년 온실가스 감축 목표 '50∼60%' 또는 '53∼60%'로

군산군산시, 체납차량 야간 영치 단속 실시···고질·상습 체납 17대 적발

군산전북에서 가장 오래된 콘크리트 다리 ‘새창이다리’ 존폐기로

전시·공연부안여성작가 13명, 30일까지 제9회 단미회展 ‘Art Memory’

부안김양원 부안발전포럼 대표, 22일 「통쾌한 반란,함께 만드는 내일」 출판기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