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정읍시, 구제역 차단 행정력 집중

범시민적 총력 대응…시의회도 임시회 연기

정읍시가 이달 13일 유관기관 단체장 및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제역 방역을 위한 유관기관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범시민적인 총력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특히 2월초 설 명절에 외부 출향인들의 왕래로 인한 구제역 전파요인 차단을 위한 방역작업을 지속하기 위해 유관기관들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이날 대책회의에는 정읍시와 시의회, 경찰서, 교육지원청, 소방서, 군부대, 농협,축협, 한전, 농·축협단체, 시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시는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매일 400여명의 공무원들이 긴급 투입되어 백신접종을 마쳤으며 백신접종 후 2주가 지나야 항체가 형성되는 만큼 항체형성기간까지 방역소독에 집중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시청 산불방지용 차량 2대를 이용, 14일부터 지속적으로 도로변에서 축산농가 입구까지 소독작업을 실시키로 했다.

 

또한 구제역 예방을 위해 ▲기관단체와 시민들의 각종 행사 모임 자제 ▲다중이용시설 출입구 발판 소독조 설치 협조 ▲국내·외 발생지역 여행 자제 등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구제역은 인수 공통전염병이 아닌 만큼 사람에게는 감염되지 않으며, 구제역에 감염된 가축은 전량 매몰 살처분되므로 시중에서 유통되는 축산물은 100% 안심하고 먹어도 된다"고 강조했다.

 

임장훈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전주‘전주 실외 인라인롤러경기장’ 시설 개선…60억 투입

영화·연극제27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영화 출품 공모 시작

김제김제시 종자산업 혁신클러스터 조성 ‘파란불’

금융·증권미 증시 덮친 'AI 거품' 공포…한국·일본 증시에도 옮겨붙어

문화일반세대와 기록이 잇는 마을…부안 상서면 ‘우덕문화축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