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입도로·방진벽 등 누락…운영차질 우려
지난해 착공된 군산항 모래전용부두축조와 관련, 진입도로 등 당초 설계에서 누락된 부분이 많아 내년초 부두가 완공된다고 해도 민원야기는 물론 부두운영에 차질이 우려된다.
이에따라 군산해양항만청이 이에 대한 보완작업에 나섰다.
군산해양항만청에 따르면 도내에 소요되는 모래수급을 위한 모래전용부두를 지난해 2월부터 축조하고 있으나 진입도로·방진벽·상수도공사가 당초 설계에서 누락됐다.
이 부두는 총 154억원의 사업비를 투자, 내년 2월 완공을 목표로 안벽 110m, 호안 200m의 3000톤급 1개 선석 규모로 축조되고 있으며 에이프런 2200㎡(660여평)와 배후부지 8800㎡(2660여평) 등 1만1000㎡(3300평)규모의 부지를 확보하는 것으로 설계돼 있다.
그러나 당초 설계에 방진벽시설은 물론 진입도로 및 상수도공사가 누락돼 있어 내년 2월 부두가 준공된다고 해도 부두운영에 차질이 예상되고 있다.
특히 방진벽이 설계에 반영돼 있지 않아 도로를 사이에 두고 인접해 있는 지방산업단지의 입주업체들은 벌써부터 모래로 인한 분진이 날릴 것을 우려, 민원을 제기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군산해양항만청은 당초 설계에서 빠진 진입도로와 방진벽, 상수도공사 부분에 대해 올해 보완설계 등을 거쳐 내년 예산에 반영, 부두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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