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자연재해로 인한 경영불안을 해소하고 농가 소득의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관내 농가들에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을 지원하고 있다.
군은 2400여만 원을 투입해 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한 사과와 배, 복숭아, 포도재배 172농가(131.9ha)의 보험가입 부담액 50%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군은 복숭아와 포도 재배농가에 대해 2월에 지원을 완료했으며, 앞으로 벼를 포함한 식량작물과 채소작물 등으로 보험대상을 확대해 보다 많은 농가들이 혜택을 입을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군 농정기획 김인철 담당은 "지구온난화로 인한 이상기후 현상이 잦아지면서 농업재해도 증가추세에 있어 이에 대비하는 자세가 어느 때 보다도 필요하다"며"무주군에서는 해당 농가들에 대해 농작물재해 보험 가입을 권장하고 농가부담금의 일부를 지원하는 등으로 농가 경영안정을 꾀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작물 재해보험에 가입한 한 농업인은 "기후의 영향에 가장 민감한 산업이 농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라며"좋은 기회를 통해 재해보험에 가입하게 돼 든든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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