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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생활개선연합회(회장 석순덕)는 12일 선운산관광호텔에서 회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작지만 강한농업 '강소농' 실천을 위한 한마음 대회를 가졌다.

이날 한마음 대회에서는 생활개선회의 그동안의 활약상을 영상으로 시청한 후 자체 평가 시간을 가졌으며, 읍·면별로 분과활동을 통해 평소 갈고 닦은 솜씨를 자랑하기도 했다.

또한 미래농업의 역군으로 활동하고 있는 4-H 회원들로 구성된 밴드의 축하공연과 읍·면 생활개선회원들의 장기자랑 등이 펼쳐졌다.

이강수 군수는 '작지만 강한 농업, 강소농 실천과 여성농업인의 역할'을 주제로 한 특강에서 "고창군의 무궁한 자원을 바탕으로 글로벌시대 소비자가 원하는 참살이 친환경 농산물 생산과, 농산물 브랜드 명품화 추진, 테마가 있는 농촌관광자원 발굴, 농특산물을 이용한 가공품 생산 등 경쟁력 있는 농업을 위해 생활개선회원들이 주축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한마음대회를 주관한 석순덕 회장은"빠듯한 일정 속에서도 지역발전을 위한 여러 행사에 자신의 일처럼 팔을 걷고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회원들이 자랑스러우며, 오늘 행사를 통해 회원들이 재충전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