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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여성자원활동센터, 장학금 기탁

진안군 여성자원활동센터(회장 정점순)가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써 달라며 장학금 100만원을 진안군에 기탁,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이번에 진안사랑장학재단(이사장 송영선)에 전달된 기금은 여성자활 회원들이 최근 막을 내린 '제4회 진안군 마을축제'기간동안 인삼튀김, 국수 등 각종 음식을 판매한 수익금 중 일부라는 데 의미를 더하고 있다.

 

여성자활센터는 올 초에도 어려운 가정형편에 학업을 수행하는 학생들에게 써달라며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한 바 있다.

 

군여성자활 정점순 회장은 "군에서 후원해 주고 군민들이 도와줘 모은 수익금이기 때문에 지역인재를 양성할 장학금으로 쾌척하는게 당연하다"며 "앞으로도 우리 회원들은 진안발전을 위해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진안사랑장학재단은 지금까지 약 22억원에 달하는 장학기금을 조성해 오는 2014년까지 장학금 50억원 조성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이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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