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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농산물 산지유통 전문조직 육성

사업비 3억3000만원 들여 마케팅 경쟁력 향상

정읍시가 지역 농특산물 마케팅 능력 향상을 위한 농산물산지유통전문조직 육성에 나선다.

 

정읍시농축산센터 친환경유통과는 "2011년부터 2014년까지 농협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형태의 '농산물산지유통전문조직'을 육성할 계획이다"고 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4월 전북도 공모사업인 '산지유통전문조직육성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도비 1억1400만원을 지원받아 시비 1억4700만원, 자부담 6900만원 등 모두 3억3000만원을 들여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농협, 영농법인, 작목반등과 설명회, 협의회, 선진지 현지방문 등을 통해 사업 필요성에 대한 폭넓은 공감대가 형성된 만큼 빠른 시일내 '정읍시 농산물산지유통전문조직육성계획'수립에 나서기로 했다.

 

이와 관련 김생기 시장은 장학수 정읍시의회 경제건설위원장 등 7명의 의원들과 함께 2010년 농식품부 광역유통주체로 선정된 (주)고창황토배기유통을 방문했다.

 

현장방문에서는 농산물산지유통의 현황 및 운영상황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집하장·선별장·고추종합처리장등의 관련시설들을 둘러보며 정읍시 농산물산지유통전문조직육성의 필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뜻을 같이했다.

 

한편 농산물 산지유통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1시군 1통합 농산물산지유통전문조직육성사업의 추진 정책으로, 농산물을 고품질화·규격화해 지역 내 농산물의 상품성을 높이고, 산지내 유통채널을 통합·규모화해 시장 교섭력을 높이는 산지마케팅 활동이다.

 

농가·작목반 등 생산자 단체가 생산한 농산물을 산지유통회사를 통해 공동선별, 공동포장, 공동출하, 공동판매, 공동계산해 가격경쟁력을 높이며, 유통회사에서는 포장비, 운송비, 마케팅비 등을 지원해 실질적으로 농가소득을 높이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임장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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