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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껏 보고 먹고 느껴보세요"

'고창복분자·수박 대축제' 22일 개막 사흘간 행사

▲ 지난해 '대한민국명품, 고창복분자와 수박대축제'가 선운산 도립공원서 열린 가운데 한 관광객이 '요강 볼링' 프로그램에 참가한 모습.
'달콤한 웰빙 나들이, 고창복분자와 수박이야기'라는 주제로 고창복분자와 수박을 소재로 한 '2012 대한민국명품, 고창복분자와 수박 대축제'가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고창 선운산 도립공원에서 펼쳐진다.

 

이번 축제에서는 대형 얼음을 즉석에서 다양한 모양으로 조각하는 얼음카빙쇼를 비롯해, 복분자 물이 가득 찬 미니수영장에서 수박철모를 쓰고 고창의 특산물인 풍천장어를 잡는 장어일병 구하기 등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 등이 펼쳐진다.

 

이번 행사에서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고창수박으로 만든 시원한 수박화채, 복분자로 만든 쥬스·한과·젤리·생과 등 다양한 음식을 게임을 통해 무료로 시식할 수 있으며, 왕수박 시식과 복분자주 시음 등 무료 시음행사도 마련한다.

 

어린이들을 위해 행사장 곳곳을 돌아오면 기념품을 주는 스탬프랠리, 체험 프로그램으로 '복분자손수건 만들기'를 비롯한 '수박부채 만들기'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이외에도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복분자 요강 볼링을 비롯해 복분자 양궁, 수박 사격 등 스포츠를 활용한 재미있는 게임과 소리지르기, 해머펀치 등 힘을 자랑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며, 행사장 한켠에 마련된 원두막에서는 시원한 복분자 쥬스와 수박화채를 먹으며 다채로운 공연을 즐길 수 있다.

 

고창특산물 판매장에서는 복분자 생과를 비롯해 복분자주, 복분자즙, 한과 등 다양한 복분자 관련제품을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판매하며, 행사장 인근의 반암마을에서는 '복분자 생과따기'체험행사가 행사기간 동안 열린다.

 

고창수박은 대한민국 대표브랜드를 6년 연속 수상하여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명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황토에서 생산되는 수박은 맛과 품질이 뛰어나고 재배기술 또한 우수하여 전 국민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고창복분자의 효능과 우수성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다. 복분자는 비타민이 풍부하여 피로회복 기능이 뛰어나고 면역증진 및 노화억제 등의 효과가 있으며, 무기질이 풍부하여 식욕감퇴, 골격약화, 신경장애, 관절염, 치매 및 뇌졸중에 의한 중풍등에도 탁월하다는 연구결과다.

 

이번 축제를 공동 주관한 ㈔전북복분자식품사업단(단장 이경수·이하 사업단)은 복분자 농가의 소득증대와 안정적인 수익창출을 위해 전북복분자식품광역화산업 육성계획에 따라 고창·정읍·순창군과 산·학·연·관 등 15개 단체가 공동으로 참여하여 출범됐다.

 

사업단은 가격 불안정 해소와 유통구조 개선, 새로운 시장수요 창출에 포커스를 맞추고 사업단을 운영한다.

 

또한 전북을 복분자식품산업의 세계적 메카로 만들기 위해 해외시장 개척 등을 통해 가공식품 1000만불 시대와 복분자 산업의 관광산업화 추진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를 위해 (재)고창복분자연구소와 '복분자 산업 활성화'및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공동가공센터 구축에 나섰다.

 

공동가공센터는 복분자 주산단지인 고창군과 정읍시, 순창군을 주축으로 전북 중소식품기업의 신제품 개발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설립되었으며, 시제품 테스트에서 OEM 생산까지 일괄 지원한다.

김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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