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부안읍 직원 7명, 수화 초급과정 수료

부안읍사무소(이태근)읍장은 청각 장애가 있는 민원들에게 양질의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공무원들이 수화를 익혀 원활한 의사소통에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부안읍은 지난 5월 8일부터 3개월 동안 전북농아인협회 부안지부 소속 강사를 초빙해 읍사무소 직원 7명을 대상으로 '사랑의 수화교실 초급과정'을 운영, 지난 31일 수료식을 가졌다.

 

수화교실은 청각 장애인들에게 불편 없이 민원을 해결할 수 있도록 직원들이 스스로 수화를 익히기 위해 특수시책으로 운영됐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그동안 교육에 참여하고 2회에 걸친 시험에 합격한 7명의 직원에게 수료증이 교부되고 수화노래 '선녀와 나무꾼'을 열연해 참석자들의 가슴을 뭉클케 했다.

 

또한 수화교실에 참여한 백금봉 부안읍 민원실 담당은 "청각 장애인들도 언제든 불편 없이 민원을 해결할 수 있도록 하는 수화 익힘을 시작으로 사회적 약자를 위해 세심한 배려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양병대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만평[전북만평-정윤성] “우리가 황교안이다”…윤어게인

정읍전북과학대학교 제8대 김상희 총장, 지역이 필요로 하는 대학으로 지역사회와 상생발전 앞장

정치일반강훈식 비서실장 발언 두고…‘새만금 공항 저격론’ 무성

정치일반[엔비디아 GTC 현장을 가다] ③ AI 이후의 세계 “지금 태어나는 세대, AI 없는 세상 경험하지 못할 것”

자치·의회김슬지 전북도의원 “중앙부처·산하기관 파견인사, 기준과 절차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