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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연극놀이터 사업 마무리

부안군, 극단'무대지기'와 예술교육 실시  / 3개월 동안 주1회 연극 수업, 인성교육 초점

▲ 4일 부안지역아동센터 청소년들이'다름과 틀림을 찾아 떠나는 자아여행'주제로 발표회를 갖고 공연이 끝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부안군은 극단 '무대지기'와 공동으로 예술교육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한 '연극 놀이터' 사업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 사업은 2012년도 공연장 상주예술단체 지원사업으로 부안지역아동센터 청소년 20명을 대상으로 '다름과 틀림을 찾아 떠나는 자아여행'이라는 주제와 함께 지난 4월부터 3개월 동안 매주 토요일 연극 수업 과정이 진행됐다.

 

또한 지난 4일에는 공연발표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직접 시나리오를 만들어 발표하는 자리를 만들어 자신감을 심어주었다.

 

연극 놀이터는 단순한 연극 프로그램이 아니라 나와 다른 이웃의 소중함을 일깨우며 더불어 사회 속에 자신의 위치와 역할을 찾아가는 인성교육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특히 참가 청소년들이 아이디어를 내고 준비하는 과정에서 스스로 또래집단을 구성, 운영하는 자율적인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연극놀이터를 후원하는 최은숙 운호지역아동센터장은 "그동안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많은 사업이 이뤄지고 있지만 연극 분야는 처음이라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싶었다" 며 "다름과 틀림을 찾아 떠나는 자아찾기 여행 연극놀이터 과정을 통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서 역할을 하며 타인을 배려하는 사람으로 자라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연극놀이터 사업은 대상의 영역을 넓혀 하반기(9월)부터는 성인과 다문화가족을 대상 연극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연극 수업참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부안예술회관(063-581-3818)로 문의하면 된다.

양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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