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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E마트 태풍피해 인삼농 돕기

전국 140개 매장서 할인 판매

▲ 7일 서울 E마트 용산점에서 태풍피해를 입은 고창 농가의 인삼을 이강수 군수 등이 선보이고 있다. 사진제공=고창군
고창군이 지난 여름 고창을 강타한 태풍(볼라벤과 덴빈 등)으로 피해를 입은 인삼재배 농가를 돕기위해 발벗고 나선다.

 

군은 7일 피해 농가를 돕기 위해 이강수 군수와 고창인삼영농조합(대표 김영재) 및 관내 인삼재배농가, 관계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E마트와 용산점에서 태풍피해를 입은 인삼의 판매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14일까지 8일간 전국 140개 매장에서 정상가보다 50% 할인된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판매하기로 했다.

 

이강수 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피해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고창 황토에서 재배된 인삼을 전국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소비자들은 고가 상품으로 평소 쉽게 구매할 수 없던 인삼을 저렴하게 구매하고 태풍 피해농가도 돕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E마트 채소팀 김재율 바이어는 "이번에 구입하는 인삼 6,750kg(9000채)은 평소 판매량 대비 2개월분에 해당하는 대규모 물량으로, 고창 생산품을 현지 시세보다 높은 가격에 매입해 기존 판매가보다 50% 할인된 19,800원(300g/팩)에 판매한다"며 구매를 권했다.

 

한편 태풍이 휩쓸고 간 후 고창지역에는 약 2만여건(370여억원)에 달하는 피해가 발생하여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으며, 인삼의 경우 재배농가 730호 중 90%에 해당하는 639농가가 차광막이 훼손되고 시설물이 파괴되는 피해를 입었다.

김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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