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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춘향테마파크 새 '관광명소' 부상

체험·공연 프로그램 상설화 유료입장 33% 증가

▲ 남원 춘향테마파크에서 관광객들이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남원 춘향테마파크가 지역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부상하고 있다.

 

2일 남원시에 따르면 프로그램 민간위탁 이후 3∼4월 동안 유료 입장객은 1만7000여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4400명 가량 증가했다.

 

유료 입장객의 33% 증가는 체험프로그램 및 공연 등의 상설화에 따른 관광객 만족도 상승으로 풀이된다.

 

가장 눈에 띄는 프로그램은 연중 운영하는 전통문화 페스티벌이다. 이 프로그램은 고전문학 춘향전과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판소리를 배경으로 마당극 춘향전·사물놀이공연, 판소리배우기, 장구로 배우는 민요체험, 공예체험, 춘향·이도령 그네뛰기 등으로 구성돼 있다.

 

또 춘향테마파크 옥사정에서는 관광객이 목칼, 목수갑을 직접 차보고 곤장을 맞는 남원에서만 맛볼 수 있는 퍼포먼스가 열린다. 조선시대 전통의복을 입고 각종 행사에 참여할 수도 있다.

 

상설공연은 12월 말까지 매주 수∼일요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 두차례 진행되고, 체험프로그램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상설 운영된다.

 

장주호 문화관광과장은 "유료 입장객증가로 입장료 수입도 전년 보다 1000만원 늘었다"면서 "그동안 매년 감소세였던 유료 입장객의 증가세 전환은 매우 고무적인 일로 앞으로 지역 관광소득과 연계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성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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