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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육종 '흑돈' 브랜드화 필요"

남원, 흑돈산업화 위크숍 / 육질 우수 소비자 입맛 적합…시장경쟁력 높아

▲ 다산육종, 농촌진흥청 동물유전체육종사업단, 한경대 GRRC, 대학중점연구소는 최근 남원에서 '흑돈 육종 전략수립 및 산업화방안'이라는 주제로 워크숍을 가졌다.
남원 다산육종이 보유하고 있는 흑돈을 국가적인 브랜딩 전략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다산육종, 농촌진흥청 동물유전체육종사업단, 한경대학교 GRRC, 대학중점연구소는 최근 남원흑돈클러스터사업단에서 '흑돈 육종 전략수립 및 산업화방안'이라는 주제로 워크숍을 가졌다.

 

이 워크숍은 다산육종(대표 박화춘 박사)이 보유하고 있는 흑돈(버크셔종)에 대한 과학적인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정확한 정보 전달 및 발전방향 등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였다.

 

경남과학기술대 김철욱 교수팀은 '흑돈 특성화를 위한 유전분석 연구성과 및 연구방향'이란 주제발표에서 "다산육종이 보유하고 있는 흑돈의 육질특성은 국내 소비자의 기호에 적합하고 향후 국가적인 브랜딩 전략으로 활용한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순천대 남기창 교수팀은 "다산육종이 보유하고 있는 흑돈에 대한 육질특성을 분석한 결과, 세계적으로 우수한 육질특징을 지니고 있다"고, 충북대 김관석 교수팀은 "다산육종이 보유하고 있는 흑돈은 향후 국내 양돈시장의 경쟁력을 한층 향상시킬 수 있다"고 각각 보고했다.

 

정P&C연구소 정영철 박사는 "FTA(자유무역협정) 이후 국내 양돈산업의 경쟁력확보를 위한 브랜드 전략으로 생산에서 소비까지 위생 및 안전성은 필수적인 요건"이라고 설명했다.

 

다산육종 박화춘 대표는 "현재 남원의 흑돈을 세가지로 분류해 차별화할 수 있는 마케팅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남원 흑돈이 국내 양돈산업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기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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