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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한빛나들목 대로 개설공사가 이달말부터 본격 추진된다.

남원시는 88고속도로IC∼도통동 한빛중학교 앞∼요천로를 잇는 450m 구간의 한빛나들목 대로 개설공사가 2015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오는 30일부터 시작된다고 25일 밝혔다.

이 공사는 고속도로를 빠져나온 차량이 요천로에 직접 진입할 수 있도록 대로를 개설하는 것으로 시비 27억원이 투입된다.

공사가 완료되면 주거 밀집지역인 도통신시가지 및 백공산사거리의 교통혼잡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남원시는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총 길이 450m 중 남원시 구간은 230m이고, 대로 구간의 동시 개통을 위해 한국도로공사에 남원IC 진입로 공사의 조기 준공을 지속적으로 건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