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향교(전교 한능수)는 최근 향교 강학당에서 기로 10명을 비롯해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로연을 열었다.
기로연(耆老宴)은 조선시대 70세 이상 원로 문신들을 위로하고 예우하기 위해 봄과 가을에 정기적으로 국가에서 베푼 잔치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유림 어르신들의 무탈한 삶과 만수무강을 기원한다"면서 "기로연이 충효의 사상과 예절교육의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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