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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운곡습지 가치 알린다

여행전문가 초청, 1박2일 생태체험 행사 / 용계·독곡마을, 모니터링 투어 등 추진 계획

▲ 고창군 운곡습지 생태체험 행사에 초청된 여행 작가와 여행 블로거들이 고인돌 유적지 너머 오솔길을 따라 이어지는 습지 구석구석을 둘러보고 있다.
고창군이 여행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람사르습지로 지정된 운곡습지 홍보에 나섰다.

 

환경부가 주최하고 고창군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습지보호지역 및 우수습지 생태체험사업’의 일환으로 이달 9일부터 30일까지 열리고 있다.

 

작년에 이어 두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여행 작가와 블로거 등 운곡습지 홍보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는 전문가( 총 5회에 걸쳐 79명)가 참여했다.

 

여행작가와 블로거들은 고인돌 유적지 너머로 오솔길을 따라 이어지는 운곡습지 구석구석을 둘러보고 생태계가 회복된 습지의 가치를 직접 확인했으며, 습지마을인 용계·독곡마을 주민과 숙식을 함께 하며 간담회 등을 통해 운곡습지와 더불어 상생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에 초청된 전문가들은 운곡습지 외에도 1박 2일 동안 선운산과 문수사, 고창읍성 등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고창의 생태 관광명소를 두루두루 살펴보았다.

 

특히 운곡습지 주변에 위치한 아산면 용계마을과 독곡마을 주민들은 바쁜 영농일정에도 불구하고 방문객들을 환한 얼굴로 맞이하고 식사와 잠자리를 제공하는 등 열의를 보였다.

 

주민들은 앞으로 모니터링 투어, 선진지 견학, 전문가 초청 강의 등을 추진, 생태마을로서 발전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김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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