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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곶감으로 설 준비하세요" 고산시장에 상설 판매장 개장

▲ 9일 완주 고산시장‘곶감 상설판매장’개장식에서 임정엽 군수가 곶감을 맛보고 있다.

완주군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잡은 고산시장이 설명절을 앞두고 ‘곶감 상설시장’을 개장했다.

 

9일 완주군 농업기술센터는 지역의 대표농산물인 곶감을 상설판매하는 시장을 열고, 29일까지 매일 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시장에서 판매되는 곶감은 완주군 곶감 생산농가들의 모임인 ‘곶감생산자 연합회’에서 회원들이 직접 생산한 것으로 최고 품질의 곶감만을 엄선했으며, 가격 역시 일반 시중 가격보다 저렴하다.

 

완주곶감은 조선시대 임금님께 진상될 정도로 품질이 우수하다. 주로 완주군 북쪽 6개 산간지역에서 생산되고 있으며, 건조과정에 일체의 인위적인 방법을 사용하지 않고 자연 그대로 말리는 친환경적인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

 

임정규 곶감생산자 연합회 회장은 “지난해에는 저온에 따른 동해 피해와 늦가을 고온으로 병해충이 많이 발생하는 등 곶감 생산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하지만 이번에는 곶감 건조 시기의 날씨가 아주 좋아 좋은 품질의 곶감이 많이 생산됐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해 9월 상설시장으로 개장한 완주군 고산시장은 한우판매장과 로컬푸드관, 체험공방, 유가공품, 농산물가공 등 31개 점포가 입주해 있으며 전 점포에 바코드 및 전자 계산대 설치와 카드가맹점 가입, 사업자 등록을 100% 완료한 전국 유일의 전통시장이다.

김경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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