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은 지난 21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미생물 관심 농가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생물의 올바른 활용법과 시용 효과를 높이기 위한 유용미생물 활용법을 교육했다.
군은 2011년부터 미생물 배양장을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2013년에는 복합균 1종(EM)과 단일균 4종(효모, 유산균, 고초균, 광합성균) 등 연간 총 2803농가에 전년대비 180%가 증가한 253톤을 생산 공급했다.
이날 교육을 진행한 (주)켐포트 생물자원연구소 차준철 책임연구원은 종류별 미생물의 특성 및 이용 방법, 가축 폐사율 감소, 면역력 강화, 육질 개선, 축사 악취 감소, 작물의 생육촉진 및 병해충 저항성 증대, 미생물별 구체적인 실증 사례 등을 설명하고 “미생물이 농업환경을 개선시키고 농산물 품질 향상을 통한 농업 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군 관계자는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선포된 고창군 전역에 친환경 농법을 확산시키고, 미생물을 구체적으로 활용하여 차별화된 농산물을 생산, 소득증대에 기여하도록 지속적으로 교육할 것이며, 작목별 적정 미생물 활용법을 정착시켜서 미생물 유용 선도 농가를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260톤 이상의 유용미생물을 생산하여 축산농가 및 농업인단체에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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