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조례 발굴 노력 / 원도심 활성화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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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대 전주시의회가 지난 20일 제31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폐회식을 가졌다. | ||
제9대 전주시의회가 이달 20일 제310회 전주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4년간의 의정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런 가운데 시의회는 후반기 일정의 마지막인 올 상반기 동안 총 50건의 안건을 다뤘다. 6·4지방선거로 인한 의정공백기에도 불구, 시의회는 상반기 동안 시민과 직결된 1건의 사회현안에 대한 결의안을 채택한데 이어 2회에 걸친 시정질문과 16차례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정의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시의회는‘전주시 장애인 차별금지 및 인권보장에 관한 조례’를 비롯해 LH(한국토지주택공사)전북지역본부의 광주·전남지역본부로의 흡수·통합계획 중단을 촉구하는 등‘대의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더불어 조례연구회를 중심으로 전주시 조례 제·개정을 위한 간담회와 토론회를 개최해 민생 조례 발굴에 나서는 한편 기후변화에 적극 대처하기 위한 기후변화대응연구회의 강연회 활동 등 의원들의 연구모임이 활발하게 진행됐다.‘의정포럼 함께’는 원도심 활성화 정책을 마련, 눈길을 끌기도 했다.
각계 전문가 5명으로 구성된 의정정책자문단은 시민들의 의견을 의정에 반영하는 한편 퇴직 공무원들이 공직기간동안 쌓아온 관련 노하우나 시정발전을 위한 제언을 수렴하는 등 시민과 소통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들이 진행됐다. 또한 전주시내 소재 대학교 31명의 대학생들로 구성된 의정운영 발전포럼은 행정, 복지환경, 문화경제, 도시건설 등 4개 분과를 통해 분야별 대안을 제시하는 등 의정활동의 폭이 한층 넓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제 9대 전주시의회는 지난 2010년 7월 1일부터 올 6월까지 4년동안 총 40회의 정례회와 임시회를 통해 조례안 288건 등 721건의 안건을 처리했으며, 99회의 시정질문과 252회의 5분 자유발언이 실시됐다.
● 김남규 전주시의회 의장 "시민행복 우선, 정책의회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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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4월 의장에 당선돼 제 9대 전주시의회의 마지막을 이끈 김남규 전주시의회 의장은 “2년, 20년처럼 아끼고 고민한 2달이었다”며 9대 후반기 의장으로서 2달여 임기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김 의장은 “이런 고민과 시민행복 최우선이라는 사명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덧붙였다.
짧은 임기로 자신의 색깔을 담은 의회상을 구현하는데는 한계가 있었지만, 6·4 지방선거 등 어수선한 정치일정 속에서도 ‘시민행복 의회’ 구현을 위해 소임을 다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기간 전주시의회는 ‘전주시 장애인 차별 금지 및 인권보장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는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민생조례 제정에 적극 나서기도 했다.
● 윤중조 전주시의회 부의장 "합리적, 생산적인 의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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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중조 전주시의회 부의장은 외형적인 형식보다는 합리적이고 생산적인 의회운영을 위해 노력했다는 평이다.
평소“지방의회와 지방의원은 시민들을 위해 존재한다”고 말해 온 윤 부의장은 모든 일을 시민의 편에서 생각하고 처리하는 등 주민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더불어“시의회가 제 역할을 다하기 위해서는 내실있는 의회 운영이 우선돼야 한다”며 의원들의 의정활동에 대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는 등 부의장의 역할에도 충실했다.
의회 위상강화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였던 윤 부의장은 이를 위해 각종 조례와 지방자치법 등을 연구하는 등 풀뿌리 민주주의의 근간이 되는 지방자치제 정착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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