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정읍시 퇴비공장 허가 취소하라"

정우면 주민들 집단시위 나서 / 부시장과 간담회서 강력 요구

▲ 정읍시 정우면 7개 마을 주민 100여명이 시청 앞에서 퇴비공장 건립을 반대하는 집단 시위를 벌이고 있다.
속보=정읍 정우면 장순리에 들어서는 퇴비공장 건립을 반대하는 정우면 주민들이 3일 정읍시청앞에서 허가취소를 요구하며 시위를 펼쳤다. (본보 8월29일자 10면 보도)

 

이날 퇴비공장건립 저지를 위한 대책위원회(정우면 송내,원우산,동배,비선,구성,덕촌,북면 장재마을) 7개마을 주민 100여명은 “주민들도 모르게 사업을 승인을 내준 정읍시는 퇴비공장 허가를 취소하라”고 촉구했다.

 

주민들은 또 “퇴비공장을 건립하려는 업체 코아의 대표가 지난2008년부터 정읍시 음식물자원화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사람들이다”며 “이들이 애초 축분50%,톱밥 50%로 퇴비를 하겠다고 주민들에게 설명해놓고 돈분,견분은 물론 음식물쓰레기까지 사용하는 사업계획으로 정읍시의 승인을 받은것은 주민들을 기만한 행위다”고 주장했다.

 

주민들은 이어 정읍시장과의 면담을 요청했지만 김생기 시장의 외부일정으로 면담을 하지 못하고 시청 중회의실에서 최영만 부시장과 간담회를 갖고 허가취소를 강력하게 요구했다.

 

대책위 관계자는 “3일부터 한달간 정읍시청앞에서 반대 집회를 실시할 계획이다”며 “주민들이 업체와 보상금 문제로 반대를 한다는등의 소문이 나도는것은 전혀 주민들의 뜻이 아니고 주민들의 반대를 누르려는 것이다”고 말했다.

임장훈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정치일반李대통령, 외교 ‘강행군’ 여파 속 일정 불참

스포츠일반[제3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전주시 6시간 28분 49초로 종합우승

스포츠일반[제3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통산 3번째 종합우승 전주시…“내년도 좋은 성적으로 보답”

스포츠일반[제3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종합우승 전주시와 준우승 군산시 역대 최고의 박빙 승부

스포츠일반[제3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최우수 지도자상 김미숙, “팀워크의 힘으로 일군 2연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