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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2년 연속 관광객 300만명 유치 '눈앞'

코레일 연계한 마케팅 전략 효과…경제 활성화 한몫

순창군이 올해 목표했던 관광객 300만 명을 무난히 넘어설 것으로 보여 관광강군 순창의 면모를 재확인 시키고 있다.

 

군에 따르면 현재까지 순창을 찾은 관광객이 250만명 이라며 이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치이나 국내 경기침체 여파로 국내 관광시장이 극심한 침체를 보이고 있는 상황에 비춰보면 큰 의미가 있는 수치다.

 

이처럼 순창군이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끄는 이유는 천혜의 비경을 간직한 강천산의 끊임없는 변화와 체계적인 섬진강 개발사업, 그리고 코레일 열차를 연계한 적극적인 관광마케팅의 결과다.

 

강천산은 올해 단풍이 유난히 붉게 물들어 10월말 기준 92만명이 방문했으며 본격적인 단풍 관광철인 11월 주말에는 하루에만 5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강천산을 방문하고 있다.

 

실제 공원관리 관계자는 올해 방문객이 130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올해부터 순창군이 강천산과 함께 집중개발하고 있는 섬진강개발 사업도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최근 섬진강 종합개발계획을 수립하고 용궐산 치유의 숲 개발, 생태탐방로 정비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이미 5만명 이상이 섬진강주변 관광지를 방문했다.

 

특히 순창군은 코레일과 연계한 관광상품 활성화를 위해 오는 15일 코레일 본사 부장 및 영업처장급 70명이 참여하는 팸투어를 진행하는 등 코레일과 연계한 다양한 마케팅전략을 구사해 기차역 없이도 기차여행 관광객이 큰 폭으로 증가하는 기이한 현상도 벌어지고 있다.

 

이는 순창군의 역발상에서 나온 마케팅전략의 결과로 올해 기차여행 상품으로 순창을 방문한 관광객은 1만 3000명에 이른다.

 

황 군수는 “앞으로 더욱 다양하고 순창만의 색깔이 묻어나는 광광상품을 개발해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겠다”고 말했다.

임남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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