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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용품 사용 급감…클린순창 효과 '톡톡'

군, 전년대비 쓰레기 반입량 500톤 줄어

▲ 순창군이 쓰레기 재활용이 효과가 늘어나고 있다. 사진은 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는 모습.

순창군이 추진하고 있는 클린순창 시책이 효과를 나타내며 최근 쓰레기 불법투기가 감소하고 1회용품 사용이 급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순창군에 따르면 클린순창 시책을 군의 역점시책으로 추진한 결과 전년대비 쓰레기 반입량은 500톤 줄었으며 재활용품 판매량은 80톤정도 늘었났다.

 

또 군은 지금까지 홍보 전단지 3만매와 홍보스티커 3000부를 제작해 각 가정에 배부하고 이장회의와, 장류축제, 도민체전과 같은 행사시 행사장을 직접 찾아다니며 클린순창 만들기를 홍보한 결과, 쓰레기 재활용과 불법투기에 대한 군민 의식이 한층 높아졌다고 보고 있다.

 

실제 최근 한국포장재 재활용사업공제조합이 주최하는 ‘2014년 포장재폐기물 분리배출 모범주택단지 공모전’에서 순창경천주공 아파트가 전국 3위로 전북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되는 등 군민의식 향상에 대한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

 

특히 시내 곳곳에 방치돼 있던 쓰레기들도 최근에는 보이지 않고 읍면 곳곳에 있던 불법소각장도 자취를 감춰 주민들이 클린순창 추진 운동효과를 피부로 느끼고 있다.

 

이와 함께 군은 클린순창의 정착을 위해 최근 분리수거함 158개를 추가 구입해 마을에 설치하는 작업을 완료했고 한달여 동안 중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40여개의 불법쓰레기 소각장을 일제 정비했다.

 

군 클린생활담당은“최근 순창읍 시가지가 깨끗해 졌다는 평이 많고 아파트 단지에서의 쓰레기 분리 배출이 자리를 잡아가는 등 그동안 추진해온 클린순창시책이 성과를 거두는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며“앞으로도 깨끗하고 아름다운 순창의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임남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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