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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장 선거 열전 현장] 동김제농협, "산물 수매 확대" "RPC 운영 개선"

자산규모 1750여억원, 조합원수 3217명인 동김제농협은 과거 금구농협과 봉남농협, 황산농협이 합병해 이룬 동부권의 대표 지역농협으로, 현 최진오 조합장에 맞서 장창호 후보가 나서 조합원들의 지지를 호소 하고 있다.

 

최진오 후보(기호 1번)는 “조곡 4800톤의 저장능력으로는 2만2000여톤이나 생산되는 조곡을 산물로 수매할 수 없으니 건조저장시설을 확충해 조합원이 원하는 전량을 산물로 수매하도록 노력하고, 2014년 7월 개장한 로컬푸드의 품목을 더욱 다양화하고 품질을 높여 소득증대를 꾀하겠으며, 경제종합센터 부지에 농산물 집하장을 만들어 조합원이 생산한 농산물의 집하를 유도해 유통비용을 절감하겠다”고 공약했다.

 

장창호 후보(기호 2번)는 “로컬푸드 판매장의 활성화 및 매출이 떨어지고 있는 영농판매장과 주유소를 정비하고 농기계센터와 카센터를 재정비해 원활하고 신속한 서비스를 구축하겠으며, 투자효율성이 떨어지는 방만한 육묘장 운영을 지양하고 현재 실행 중인 고추묘 사업을 더욱 활성화하고, RPC운영적자를 해소하고 RPC운영을 보다 효율적으로 하겠다”고 공약했다.

최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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