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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산 축산용 환풍기 사용하다 업그레이드 제품 개발·창업까지

김제 봉남면 유귀석씨 디지털환기시스템 개발 / 해외시장 진출 모색도

▲ 김제시 봉남면 축산용 환풍기 창업식에서 유귀석 대표(가운데)가 김영용 봉남면장(오른쪽 두번째) 등으로부터 축하를 받고 있다.
자신이 운영하던 양돈장에서 네덜란드산(産) EMI팬(환풍기)을 사용하다 한 층 더 업그레이드 된 국산제품을 개발한 후 창업한 사람이 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사고 있다.

 

김제시 봉남면 종덕리에서 양돈장을 운영하는 유귀석(KRV 한국환풍기 대표) 사장은 자신의 양돈장에서 사용하던 네덜란드 산(産) EMI팬(환풍기)의 우수한 성능에 반해 연구를 거듭한 결과 한 층 더 업그레이드 된 국산제품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유 대표는 국산제품 개발에 성공하자 지난달 30일 자신의 양돈장이 있는 김제시 봉남면 종덕리에 ‘KRV 한국환풍기 축산용 디지털환기시스템 제작업체’ 공장을 건립하고 창업식을 가졌다.

 

이 공장은 광주를 비롯 수원, 대구 등에 협력업체를 두고 있고, 김제 봉남 공장에서 조립, 생산하여 국내 양계장 및 양돈장, 우사 등 축산농가 및 해외시장까지 판매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유 대표는 “우리 공장 주력상품은 굴뚝팬으로, 섬세한 환기조절이 가능하여 농가들이 겨울철 환기조절을 수월하게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면서 “오는 9월에 대구국제축산박람회에 참여하여 전국 축산농가들에게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영용 봉남면장은 “축산농가의 노하우로 직접 개발한 축산용 환풍기 공급으로 우리지역 가축사육환경개선 및 안전한 축산생산시설 조성으로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할 수 있어 발전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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