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환자 최소화·격리 마을 생필품 공급
군은 이날 저녁 9시 황숙주 군수 주재로 관계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책회의를 실시하고 메르스 환자 최소화 및 격리 대상자 생필품 공급 등 생활안정 대책을 마련했다.
먼저 환자 최소화 대책은 격리 마을 주민 105명 대해서는 4개조 8명이 매일 2차례 방문해 발열을 확인하고 의원에서 접촉자 등 48명에 대해서는 1대 1로 담당자를 지정 더욱 세밀하게 관찰하기로 했다.
또 기존 자가 격리자 외에 혹시 모를 누락자가 있는지를 파악하기 위해 역학조사도 계속해서 세밀하게 실시하기로 했다.
메르스환자가 거주했던 해당 마을에 대해서는 통제에 따른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생활안정 대책을 강력 추진하기로 했다.
이 대책에는 저소득층에 긴급생계비 지원, 적기 영농을 위한 일손돕기, 생필품 공급 방안이 포함돼 있다.
특히 전담공무원을 지정 매일 불편사항을 확인한 후 주민들이 요구하는 생필품을 군 예산으로 공급해 주기로 했다.
황 군수는 대책회의에서 “메르스 환자 발생으로 순창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군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어려움을 이겨내자”며“농산물 예약 등이 취소되어 농가에 막대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이를 보존해 줄 수 있는 대책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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