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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메르스 확산방지 총력

군, 환자 최소화·격리 마을 생필품 공급

▲ 순창군이 지난 6일 메르스 확산 방지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순창군이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6일부터 대응체계를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하고 비상체계에 돌입했다.

 

군은 이날 저녁 9시 황숙주 군수 주재로 관계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책회의를 실시하고 메르스 환자 최소화 및 격리 대상자 생필품 공급 등 생활안정 대책을 마련했다.

 

먼저 환자 최소화 대책은 격리 마을 주민 105명 대해서는 4개조 8명이 매일 2차례 방문해 발열을 확인하고 의원에서 접촉자 등 48명에 대해서는 1대 1로 담당자를 지정 더욱 세밀하게 관찰하기로 했다.

 

또 기존 자가 격리자 외에 혹시 모를 누락자가 있는지를 파악하기 위해 역학조사도 계속해서 세밀하게 실시하기로 했다.

 

메르스환자가 거주했던 해당 마을에 대해서는 통제에 따른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생활안정 대책을 강력 추진하기로 했다.

 

이 대책에는 저소득층에 긴급생계비 지원, 적기 영농을 위한 일손돕기, 생필품 공급 방안이 포함돼 있다.

 

특히 전담공무원을 지정 매일 불편사항을 확인한 후 주민들이 요구하는 생필품을 군 예산으로 공급해 주기로 했다.

 

황 군수는 대책회의에서 “메르스 환자 발생으로 순창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군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어려움을 이겨내자”며“농산물 예약 등이 취소되어 농가에 막대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이를 보존해 줄 수 있는 대책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임남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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