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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서 우박·용오름…한전 시설 피해

태양광발전소 지붕 날아가

▲ 지난 14일 우박과 함께 발생한 용오름 현상으로 태양광발전소 지붕이 망가지고 전신주의 고압선이 땅으로 늘어져 있다.
지난해 일산을 강타한 토네이도에 이어 광주에서도 용오름 현상이 일어난 가운데, 14일 고창군 신림면 일원에도 우박을 동반한 용오름 현상이 발생해 재산피해를 안겼다.

 

이를 목격한 주민들에 따르면 14일 오전 9시 30분께부터 약 10분 동안 지름 0.8~1.2㎝ 크기의 우박과 함께 용오름현상이 발생한 것.

 

이번 용오름 현상으로 이수그린에너지 태양광발전소 지붕이 날아가고, 날아간 지붕이 한전 전력설비를 덥치는 등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

 

고창 용오름현상은 중부지방에 머물던 차가운 공기가 남하하면서 온도차로 대기가 불안정해지며 수직형 구름이 발생한데 따른 것으로, ‘고창 용오름’ 사고 지점 일대에 최대풍속이 20m/s인 회오리 바람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박우정 군수는 이날 국지성 우박 피해를 입은 마을을 찾아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지원 대책을 강구했다.

김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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